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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 등록일 2016.06.03 11:39
글쓴이 김양수 조회 594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

아이의 키가 자라는 성장기 시절에 환경적 요소인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 관리로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이 바뀌게 되면 키의 성장도가 달라지는 것을 지난 17년 동안 키네스 성장법을 지도하면서 많이 지켜보았다. 그런데 최근 뇌 과학의 연구결과들을 보게 되면 생활습관은 아이들의 키가 자라는 데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두뇌 발달에서도 아주 큰 영항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키 성장에서처럼 성장기 아이들은 두뇌의 발달도 생활습관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는데 특히 의식적 행동의 반복이 시냅스를 발달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최근의 뇌 과학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다. 그래서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 아침 영 교시에는 교과수업대신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학교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뇌는 단단한 머리뼈 속에 갇혀 있어 두뇌가 발달하는 것은 키가 자라는 것처럼 외부적으로 봐서는 그 차이나 변화를 관찰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국내에서는 아직 뇌기능 변화의 정도를 알기가 대단히 어렵고 자료도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생활습관의 각 요소들이 자녀들의 두뇌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잘 알지를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성장기 생활습관이 두뇌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지를 알아보면서 두뇌기능을 개선하는 뇌 과학적인 방법들을 같이 생각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두뇌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녀들의 두뇌발달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조차도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한창 두뇌가 발달하는 성장기 시절에 오히려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저해하는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생활을 방치하면서도 학업성적에만 관심을 두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본다. 또 자녀들의 두뇌기능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데도 실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두뇌 발달에 역행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이 장에서는 주요한 생활습관인 수면,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일상적 생활요소들이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지를 알아봄으로써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대하여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바른 판단을 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캐리 토빈 박사는 10-11세의 초등학생 5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연구에서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고 있는 아이들은 읽기와 산수 성적이 평균성적보다 최고 16%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읽기 테스트 성적에서도 전체 평균이 141.5점이었는데 패스트푸드를 먹는 횟수가 일주일에 4-6번인 아이들은 평균보다 7점, 매일 먹는 아이는 16점, 하루에 3번씩 먹는 아이는 19점이 각각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런 결과는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의 생활수준, 인종, 체중 등의 다른 요인들을 모두 고려하여도 패스트푸드가 아이들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결과라고 한다. 패스트푸드의 지나친 섭취와 학교성적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층 아이들이 미국의 아이들 못지않게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고 있으니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여서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상인의 경우 중요한 환경조건인 맞춤운동의 생활화, 균형된 영양섭취의 식사, 숙면, 스트레스 관리로 구성되는 키네스 성장법을 실시하였을 때 자연적인 키 성장도 보다 매년 자라는 키가 30% 이상 더 잘 자라게 되며, 그 성공률은 90% 이상이 될 만큼 매우 높다. 이것을 “키 10cm 더 크는 비결”이라는 책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이미 발표하였다. 그런데 성장기의 생활습관이 단지 아이들의 키의 성장에서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부모님들이 이러한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부모가 자녀에게 무관심하여서 그런 것이 아니다. 두뇌발달과 관계있는 자녀들의 학업 성적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조차도 수면,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의 일상적인 생활습관들이 자녀의 두뇌발달에서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여서 오히려 무관심한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하루 생활에서 먹는 음식, 신체활동, 수면시간, 스트레스 관리 등이 그 사람의 모든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게 되는 두뇌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차이라도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청소년 두뇌 발달을 촉진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아이들의 키 성장도에서와 같이 두뇌발달도 20-30% 정도는 향상시킬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특히 성장기 시절의 생활습관이 두뇌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지고 있으니까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겠다.

그런데 문제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수면이나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에서의 차이를 하루생활 속에서 생각해 보면 하루하루의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여서 그 차이를 인식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생활습관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부모가 그 차이를 알아차리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 되는 것이다. 하루생활 속에서의 차이는 미미하여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는 정도의 차이 뿐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쌓여 생활습관으로 형성되면 평생 동안 지속되니 두뇌기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는 명확하게 들어나지 않아 그 차이를 알아차리기조차 어려운 수준의 미미한 차이지만 대단히 중요한 것이 되는 것이다. 생활습관들은 반복하여 나타나게 되면서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니까 우선 각각의 생활습관 요소들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고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의 차이점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함께 이를 개선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두뇌작용을 개선하거나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청소년시절 균형된 영양섭취, 맞춤운동, 충분한 시간의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의 키네스성장법의 생활습관 개선은 두뇌발달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다. 특히 롱맨운동은 감각운동 통합훈련은 두뇌신경망의 가소성을 발달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조기에 운동부족증이 발생하기 쉬운 도시생활에서의 맞춤운동 생활화는 두뇌로 공급하는 산소공급능력을 높여주어 성장기 청소년들에 두뇌발달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학생들의 일상적인 생활습관이지만 잠을 늦게 자고, 운동하지 않는 생활을 주로하고,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대신하는 생활습관이 쌓이게 되면 두뇌의 기능적 발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뇌 과학적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부모님은 생활습관에서 각각의 행동들이 가지는 작은 차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자녀가 똑똑해지기를 원하면서도 뇌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일상적 생활에서 보면 매일 반복되고 있는 일상의 행동들이라서 너무도 익숙하여 그 차이를 구별하고 개선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자녀의 두뇌 발달과 키 성장도를 개선하는 데에는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량을 늘려주는 맞춤운동과 균형된 영양섭취의 식사,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의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면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것은 키 성장과 동시에 뇌신경망의 가소성을 발달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과 식사습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생활을 보다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즉 신체기능을 평가하여 여기에 맞는 맞춤운동을 생활화하고, 숙면을 취하는 수면습관과 균형된 영양섭취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게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 두뇌발달에 대단히 중요한 생활습관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키네스 회원들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지금까지 키네스에서 밝혀온 성장법 내용과 100% 일치하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생활습관이 성장기 키 성장에서 뿐만 아니라 두뇌발달에서도 꼭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라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요소들이 두뇌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두가 생활습관에서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단일 요소들 각각에서는 차이가 미미하게 나타나는 것도 이것이 쌓여서 생활습관이 되었을 때는 키 성장도와 두뇌발달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하루하루 좋은 생활습관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야 할 것이다.

그럼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각각의 생활습관이 자녀들의 두뇌 발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 동안 두뇌과학 분야에서 밝혀진 연구결과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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